이만하면 잘 썼다 오만했지요.

글 잘 쓰는 수단은 무엇인가요 레슨을 상통해 글쓰기 상습을 만든 단과대학생 컨설팅 없이 자기소개서 쉽고 날쌔게 쓰는 법 3가지 1,000가지 생존 서비스 플랫폼, 숨고 지속 그럴듯한 출판을 위한 교정, 교열, 윤문의 개시 옷으로 대조하자면 교정은 보기 좋고, 입기 좋게 옷을 다려주는 일이다.
물론 일반 독자들과 가두가 매우 먼 출판출판 방면 전문용어다.
고로 지속 그럴듯한 출판을 위한 교정, 교열, 윤문의 출범은 출판과 출판 방면 전진을 포부하거나 갓 전진한 신입이 사무능력을 날쌔게 진보시키도록 고수가 쓴 참조서다.
장점은 교정, 교열에서 가장 매번 부딪치는, 가장 어렵고 헷갈리는 것들만 쏙 빼서 정리했다는 점이다.
이는 저자이다겸 처럼 출판사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내공이라야 가능하다.
한글맞춤법통일안이 생활에 작용을 미치는 직종이라면 보탬 받아 마땅한 책이다.
다만 한글맞춤법통일안은 혼잡해도 매우 혼잡하다.
표기법에서 대가리가 한차례 돌고, 띄어쓰기에서 두번 돈다.
명색이 칼럼니스트이자 작가인 나 또한 한글맞춤법을 포기한 지 오래, 워드프로그램의 맞춤법 검사기능에 의존하거나 헷갈릴때마다 인터넷 검출에 의존하고 있다.
공무원 글쓰기 특강 때도 나는 한글맞춤법은 닭과 닦을 구분할수 있는 정도, 아버지 백에 들어가신다고 쓰지 않을 정도 토대만 닦고 잔여물은 나 처럼 하는 것이 속 편하다고 만연하게 권한다.
이렇게나 혼잡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한글맞춤법이 이러하게 혼잡한 까닭은 한글학자및 그 담당자들이 자기 기득권을 강화하려는 저의에 있다는 음모론을 어필한다.
자자, 지속 그럴듯한 출판을 위한 교정, 교열, 윤문의 개점을 영속 따라가보자! 나는, 죽일듯 화를 내며 다가오는 아버지를 떠밀었다.
이 문장에서 쉼표를 빼면 나는 불효자식, 쉼표 안 찍으면 사람 잡는 수가 있다.
된소리 먹든지 말든지 선정은 든지 고 감히 맛있게 먹던지 라 왕년 회상은 던지 다.
기본적인 맞춤법과 오탈자 수정은 물론이고 교정 교열 윤문 리라이팅등 대부분의 출판사에서는 교정 교열이 되지 않은 그 내용이 상당히 좋지 않으면 원고를 받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러니 50살이든 60살이든 튀어나가죠.
분명히 깔끔하게 썼다고 생각한 문장이 돌아와서 읽어보면 죄다 어불성설인 쇼킹한 경험을 했다.
내용은 크게 세가지 챕터로 구성되었어요.
너무 엉망진창인 글은 쓰러져가는 건물의 리모델링을 의뢰 받은 것과 같아서 아예 손 대기 어렵기도 합니다.
왜 그럴까요.
윤문, 라라이팅, 감수등 이러한 작업은 다수의 경험과 최신의 경향의 지식이 선행되어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담당 선생님의 의견을 반영하여 전체적인 컨셉에 맞게 캐리커처 스타일로 제작하였는데요.
상담후 그녀는 심화 윤문 작업과 필요시 리라이팅 진행을 의뢰하였다.
다수의 책을 집필한 저자가 대표로있는 실력과 권위를 보장하는 곳입니다.
그녀에게는 두가지 선택지가 있다.
쌍점 시와 분, 장과 절, 대비의 뜻을 가진 의존명사 대를 대신할 때, 앞뒤 모두 붙인다.
자신이 쌓아 올린게있다고 착각 하는 시기라고도 생각하는데 글쎄다.
교정은 얼핏 띄어쓰기, 오타 체크 정도로 이해하면 되는 건지 사실 저 역시도 이 업을 직업적으로 하면서도 이 용어를 정확히 이해하는 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린것 같습니다.
교정교열을 할 때, 무조건 페이지를 펼쳐 모르는 단어나 띄어쓰기는 꼭 검색해보고 정리를 해야합니다.
나는 봄이랑 가을을 좋아해는 구어체, 나는 봄과 가을을 좋아해는 문어체다.
구어체가 능숙하기는 하나 글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결점이있어 감각적으로 잘 판가름해야한다.
지속 그럴듯한 출판을 위한 교정, 교열, 윤문의 출범은 이러하게 인터넷 검출로는 순하게 찾을수 없는 주옥들로 가득찬 책이다.
저자가 인터넷 검출로 흡족히 알수 있는 내막들은 미리 걸렀기 탓인데, 전체 124 페이지 분량에 책 사이즈도 핸드백에 쏙 넣기 좋도록 아담하나 그 안에 내막은 1만2천4백 페이지 벽돌책을 능가한다.
한글맞춤법을 매우 틀리면 안될 민생 모두에게 매우 보약 동일한 사명을 당처에 교정교열 밝혀둔다.
근데 또 마음이 느슨해지니 그건 그거대로 괴롭더라 너가 지금 느슨할 처지야라고 몰아부치는 나를 발견했다.
초고를 쓰는 내내 너무 긴장했던것 같은데, 초고가 끝나고 나니 뭔가 몸의 기운이 탁 풀렸다.
그리고 많이 자고 싶어졌다.
새벽에 일어나는게 마치 처음 새벽기상을 하던 때 처럼 어려워졌다.
그래서 내 마음을 다시 찬찬히 들여다봤다.
느슨해지고 싶은 마음을 그냥 인정해주었다.
그래 느슨해져도 돼. 그간 많이 애썼잖아 그러고나자 그제야 다른 생각이 떠올랐다.
초고땐 내일의 나를 믿었다면, 퇴고땐 오후의 나를 믿자. 오후의 내가 안된다면, 저녁의 나를 믿자. 믿을수 있는 나를 조금 더 잘게 쪼겠다.
자주 봐야 하는 만큼 나를 조금 더 잘게 쪼개서 생각했다.
오전에 안 떠오르는 생각, 도저히 안 고쳐지는 문장은 그냥 넘기 기로했다.
그리고 오후에 다시 봤다.
오후에도 안되면 저녁에 잠깐 봤다.
그러니 조금은 나아지더라 오늘은 초고에서 너무 좋은 문장을 만났다.
분명 내가 적은 문장일텐데, 너무 낯설고 새로웠다.
내가 이런 생각을 했었나 싶었다.
불과 한달 전인데 고쳐야겠다는 생각말고도, 내 생각을 또 발견하는 과정을 퇴고라 여기고 싶다.
내 글을, 내가 가장 많이 사랑하기 이번에도 곱게 보내고 싶다.
위대한 글쓰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위대한 고쳐쓰기만 존재할 뿐이다.
E.B.화이트 와 이런 명언이있다니 위대한 고쳐쓰기, 그래서 이은대 사부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초고는 쓰레기다.
애터미로 라이프비즈니스 하며 매일매일이 즐거운 인생언니 최영자입니다.
맞아요.
저는 애터미 사업가입니다.
글쓰기 좋아해서 작가가 되고 싶어했던 어린 시절의 꿈도 있었죠.
그냥 끄적이듯 쓸 때는 몰랐지만 공저를 하고 직접 책 출간 작업에 참여하며 많이 부족한 사람임을 느낀답니다.
하지만 저는 그냥 글쓰기가 좋아요.
좋아하니까 좋아하는 일 처럼 글쓰기도 그냥 해요.
꼭 긴 글이 아니어도 꼭 좋은 글이 아니어도 그냥 쓰고 싶어서 쓰고 기록하고 싶어서 기록하면 그게 하나의 작은 감동이 되는 글이더라고요.
심쿵책쿵 예술 문화 에세이 공저를 다시 도전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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